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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및 가상자산 상속

디지털 은행 계좌와 증권사, 상속 시 꼭 챙겨야 할 7가지

by 세모디터 2025. 4. 20.

- 카카오뱅크, 토스, 미래에셋, 키움 등 온라인 금융 계좌, 가족이 대신 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온라인 금융계좌, 상속은 누가 어떻게 하나요?

“아버지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에 입금이 계속되고 있었어요.”
“토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발견했지만, 잠금 해제조차 못했습니다.”
“증권사에서 고인의 계좌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상속 과정은 너무 복잡했죠.”

 

디지털 자산 시대, 은행도 증권도 모두 ‘앱’ 안에 있습니다.
종이 통장은 사라졌고, 은행 창구도 더 이상 찾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사망했을 때, 그 사람의 모바일 금융계좌, 디지털 증권 계좌
가족이 마음대로 열어볼 수도, 처리할 수도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개설된 계좌이든, 비대면 증권 계좌든,
법적으로 상속이 가능한 재산이지만
절차를 모르면 자산이 방치되거나, 심지어 영원히 접근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은
✔ 상속인 입장에서
✔ 모바일 중심 디지털 금융계좌와
✔ 온라인 증권사 계좌에 대해
실제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에 신청하고, 어떤 서류를 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콘텐츠입니다.


✅ 디지털 금융계좌도 ‘상속 가능한 자산’입니다.

 

▶ 민법상 금융자산 상속 기준

구분 내용
예금 원칙적으로 상속 대상
적금 자동으로 상속 대상
주식·펀드 명의 이전 가능
CMA 등 증권형 자산 상속세 과세 대상 포함
상속인의 권리 금융거래 조회 요청 + 자산 이전 신청 가능

즉, 고인이 어떤 앱에서 계좌를 개설했든, 그 안에 자산이 존재한다면 상속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 계좌가 어디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를 가족이 모른다는 점입니다.


✅ “어디에 있는지”부터 찾는 방법

▶ 전국 금융기관 통합조회 서비스 활용

🔗 https://www.payinfo.or.kr (금융결제원 운영)

  • 본인 명의 휴대폰, 공동인증서, 금융 앱 필요
  • 가족이 사망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 상속인 조회 신청 가능

▶ 금융감독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제도’

🔗 https://www.fss.or.kr

 

▶ 필요 서류:

  • 상속인 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
  • 사망진단서
  • 상속인 신청서

접수 후 2주 이내에 “고인이 보유한 모든 금융기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전체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뱅크 상속 절차

▶ 신청 방법

  • 고객센터 전화 (1599-3333) → ‘상속 전문 상담팀’ 연결
  • 상담 후 서류 제출 요청 →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

▶ 제출 서류

항목 필요 여부
사망진단서 필요
기본증명서 필요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상속인 신분증 필요
상속인 통장 사본 필요
위임장 (공동 상속 시) 경우에 따라 필요

* 약 7일~14일 내 처리
* 상속인 명의 계좌로 원화 자산 이체
* 공동 상속인 간 분배는 당사자 간 협의


✅ 토스뱅크 상속 절차

▶ 신청 방법

  • 토스 고객센터 (24시간 채팅 또는 전화)
  • 상속 관련 메뉴 선택 → 요청 접수

▶ 필요한 서류

  • 사망진단서
  • 가족관계증명서
  • 상속인 신분증
  • 상속계좌 요청서 (토스 제공 양식)
  • 공동 상속인 동의서

* 토스는 온라인 기반이므로 서류 전송도 대부분 디지털 방식

* 경우에 따라 ‘영상 인증’ 요청할 수 있음


디지털 은행 계좌와 증권사, 상속 시 꼭 챙겨야 할 7가지

✅ 디지털 증권사 상속 절차 (키움, 미래에셋 등)

▶ 공통점: 대부분 고객센터 전화 후 전담팀 연결 → 서류 접수 방식

 

▶ 공통 서류

구분 내용
고인 정보 사망진단서, 기본증명서
가족 관계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상속인 정보 신분증, 통장 사본
거래정보 증권사 계좌번호 (모르면 고객센터에서 안내)

* 모든 서류는 원본 또는 공증 사본 요구 가능
* 주식/펀드/예수금 구분하여 상속
* 상속인 계좌로 이전 or 매도 후 현금화 선택 가능

 

▶ 증권사별 특징 요약

증권사 특징
키움증권 온라인 서류 접수 불가 → 서면만 가능
미래에셋 고객센터 전문 담당자 존재
삼성증권 공동상속일 경우 위임장 요구
NH투자 상속자 계좌 개설 필수

 


✅ 전통 금융과 전자 금융의 차이

항목 전통 금융 (은행 창구 등) 전자 금융 (앱 기반)
접근 방식 실물 방문 스마트폰 인증
신분 확인 창구 대면 확인 비밀번호, 생체 인증
상속 접수 오프라인 서류 위주 디지털 문서, 채팅 응대
처리 속도 상대적으로 느림 앱 기반은 빠름

* 전통금융은 ‘절차는 친숙하나 느리고 까다로움’
* 전자금융은 ‘편리하지만 상속 시 가족이 어려움 많음’


✅ 상속자 입장에서의 절차 정리

▶ 전체 플로우 요약

  1. 금융감독원에 ‘상속자 금융거래 조회’ 신청
  2. 결과 수령 후, 보유 금융사에 개별 상속 신청
  3. 각 기관별 요구 서류 준비
  4. 계좌 존재 확인 후 원화 이체 또는 증권 이전
  5. 필요시 공동상속 분배 합의 → 세무처리 진행

상속세 신고 기준: 사망일 기준 6개월 내
일정 금액 초과 시 신고 누락 주의 (신고 대상 여부는 세무사 상담 추천)


✅ 상속 전 ‘금융 정리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 그 계좌의 존재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어디에
  • 어떤 앱으로
  • 어느 이름으로
  • 어떤 인증 방식으로

열 수 있는지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자산은 가족과 아무 상관없는 숫자가 됩니다.


✅ 금융계좌 정리 메모 예시

📄 디지털 금융계좌 정리

  • 카카오뱅크: 주계좌 / 월급 수령 / 자동이체 3건
  • 토스뱅크: 비상금 / 투자 연계 계좌 있음
  • 키움증권: 주식 4종 보유 / 예수금 있음
  • 인증 방법: 카카오페이 / Face ID
  • 계좌 접근 방법: 본인 사망 시, 배우자에게 메모 전달
  • 유언장 포함 여부: 포함

작성자: 홍세모

작성일: 2025.04.15


📌 요약정리 카드

  • 모바일 기반 계좌도 모두 상속 대상입니다.
  • 금융감독원 조회 서비스로 고인의 자산 전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뱅크, 토스, 증권사별로 상속 서류 및 절차가 다르니 주의하세요.
  • 공동상속일 경우, 반드시 분배 동의서나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계좌는 찾는 순간부터 상속이 시작됩니다. '정리 메모'가 자산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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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더리움 개인지갑, 유족이 절대 열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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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건 세모디터가 정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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