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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종합소득세

부모님 명의로 통장·사업자 등록 시 종합소득세 문제되는 이유

by 세모디터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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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발생했지만 본인 명의 통장을 만들기 어렵거나, 사업자 등록이 부담스러워

부모님 명의로 통장이나 사업자 등록을 진행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부업 프리랜서들은 “가족끼리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소득을 실제로 벌어들인 사람과 과세 대상자가 다르기 때문에

국세청에서 명의 위장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세청이 플랫폼 매출과 실사용자 정보를 추적하면서,
실제 명의자와 소득 주체가 다를 경우 가산세, 세무조사, 탈루 혐의까지

적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부모님 명의 사용이 왜 문제인지, 실제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그리고 정상적인 해결 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 목차

  1. 부모님 명의 통장·사업자 등록, 왜 사용하는가?
  2. 세법상 ‘소득 귀속자’가 중요한 이유
  3. 국세청이 문제 삼는 주요 포인트
  4. 실제 사례: 가산세와 과세전 적부심 사례
  5. 정리: 어떻게 해야 안전한가?

✅ 1. 부모님 명의로 사업자 등록, 왜 문제가 될까?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부모 명의를 사용합니다:

  • 미성년자 또는 사회초년생으로 인해 사업자 등록이 부담스러움
  • 세금에 대해 잘 몰라서 부모님 이름으로 일단 시작함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회피 목적
  • 채무, 신용 문제 때문에 명의 도용

하지만 세법은 매우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득을 실제로 얻은 사람이 종합소득세의 납세의무자다.”

즉, 통장·사업자 명의가 아니라 실제 수익을 만든 사람이 과세 대상이 되는 것이고,
명의자와 실수익자가 다르면 국세청은 명의 위장 거래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2. 종합소득세에서 ‘소득 귀속자’가 핵심

세법에서 종합소득세는 아래 3가지를 기준으로 과세 대상자를 판정합니다.

기준 항목 내용
실제 업무 수행자 콘텐츠 제작, 영업, 상품등록 등 실질적 활동자
수익 분배 실체 돈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계좌 흐름 포함)
계약 및 거래 주체 계약서, 플랫폼 가입자 명의가 누구인지

📍 부모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모든 수익이 거기로 입금되더라도, 국세청은 ‘실제 수익 주체’를 기준으로 과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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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국세청이 문제 삼는 주요 포인트

항목 국세청의 판단 기준
입금 계좌 명의와 실지 사용자가 다름 통장 사용 내역, 실제 지출 내역 추적
플랫폼 가입자가 자녀 본인 쿠팡, 네이버, 유튜브 등 가입자 이름 확인
사업장 주소와 사용자가 다름 사업자등록지와 실제 근무 장소 비교
세금 신고는 부모 명의, 지출은 자녀 카드 소비 흐름과 신고 정보 불일치 시 조사 대상

📍 명의가 부모님이더라도 실제 운영자, 수익자가 자녀라면 자녀에게 세금이 추징될 수 있습니다.


✅ 4. 실제 사례 – 국세청 가산세 처분 사례

사례 A: 유튜브 수익을 어머니 명의 통장으로 받은 20대 대학생

  • 유튜브 채널 개설자: 자녀 본인
  • 애드센스 입금 계좌: 어머니 명의
  • 사업자등록 없음, 수익 약 2,000만 원

결과:

  • 국세청에서 실수익자 추적 → 자녀로 판단
  • 어머니가 아닌 자녀에게 종합소득세 220만 원 + 무신고 가산세 44만 원 부과
  • 소명 불가 → 자녀 명의로 추징 결정

사례 B: 스마트스토어를 어머니 이름으로 운영한 프리랜서 B씨

  •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록 명의: 어머니
  • 실제 운영: 자녀 (상품 등록, 채팅, 배송, 마케팅 모두 자녀)
  • 정산 계좌: 어머니 통장
  • 연 매출: 4,000만 원

결과:

  • 세무조사 시 실사용자 불일치 확인
  • 어머니에게 ‘명의대여 사업자’ 판정 → 가산세 + 매출 전체 추징
  • 이후 사업자 변경 → 정상 명의 전환 소명서 제출 후 조정

부모님 명의로 통장·사업자 등록 시 종합소득세 문제되는 이유

✅ 5. 해결 방법 및 안전한 절세 전략

방법 설명
1. 사업자 등록은 반드시 실수익자 명의로 세금 신고와 실제 수익 흐름 일치 필수
2. 본인 통장, 본인 명의 카드 사용 소득 귀속을 명확히 해야 함
3. 이미 부모 명의로 운영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명의 변경 신고' 및 자진 정정 진행
4. 통장만 빌렸을 경우에도? 소득 흐름상 실소득자에 귀속 → 반드시 신고 필요
5. 자진신고 시 가산세 감면 가능 6개월 이내 자진신고하면 최대 50% 가산세 감면
 

✅ 마무리 요약

부모님 명의로 통장이나 사업자 등록을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종합소득세는 ‘명의’가 아니라 ‘실제 수익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국세청이 확인했을 때 실소득자와 명의자가 다르면

추징, 가산세, 심지어 조세포탈 혐의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본인 명의로 정상적인 소득 흐름을 만들고,

신고 기준에 맞게 종합소득세를 준비하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입니다.


📌 이전 글 확인:
👉 [ 기준경비율 VS 단순경비율 – 어떤 걸 선택해야 유리할까? ]

📌 다음 글 예고:
👉 [ 자녀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할 때 주의할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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