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 국세청 서비스 분석 (디지털 포함 여부까지)
✅ “남겨진 자산,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사망한 가족의 자산을 정리하려는 유족에게
가장 먼저 닥치는 문제는 ‘무엇을 갖고 있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 어떤 은행에 계좌가 있었는지
- 주식, 보험은 있는지
- 암호화폐나 디지털 콘텐츠 수익은 있었는지
- 온라인 계정에 자산이 남아있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가기관은 이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오프라인 금융자산 중심이며, 디지털 자산은 아직 포괄되지 않는 영역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음을 다룹니다:
✔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 국세청 등 공공기관의 상속인 조회 서비스
✔ 각 기관별 제공 정보, 신청 방법, 처리 기간
✔ 디지털 자산 포함 여부
✔ 실제 이용 시 주의할 점
✔ 정리된 실무 절차 + 신청서류 팁
✅ 금융감독원 – '파인(FINE)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 서비스 개요
- 정식 명칭: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 운영 주체: 금융감독원
- 목적: 사망자의 은행, 보험, 카드, 증권, 통신사 자산 통합 조회
▶ 제공 항목
항목 | 설명 |
예금·적금 | 모든 금융기관 계좌 보유 여부 |
보험 | 생명·손해 보험 가입 여부, 수익자 정보 |
주식 | 증권사 계좌, 보유 종목, 예수금 내역 |
카드 | 사용 내역, 채무 여부, 카드 명의 |
휴면 금융자산 | 장기 미거래 계좌 |
통신사 보증금 | 이동통신 보증금 및 미환급금 등 |
* 국내에서 가장 통합적인 오프라인 금융 자산 조회 서비스
▶ 신청 대상
- 직계존비속 (배우자, 자녀, 부모)
- 상속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사람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 신청 방법
- 오프라인 신청 필수
- 가까운 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금융감독원 민원실 방문
- 2023년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 후 방문 가능
▶ 소요 기간
- 접수 후 평균 7~10영업일 내 회신
- 신청인에게 개별 회신 또는 우편 제공
▶ 디지털 자산 포함 여부
- 암호화폐, 유튜브 수익, 클라우드 자산 등은 포함되지 않음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잔고 등 일부 간편결제 내역 누락 가능
- 단, 증권사 내 디지털 ETF나 가상자산 관련 펀드는 포함 가능성 있음
✅ 행정안전부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 사망자 연계 서비스'
▶ 서비스 개요
- 명칭: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 운영 기관: 행정안전부
- 기능: 사망 신고, 장례절차 안내, 타 부처와의 연계 서비스 제공
▶ 사망자 연계 통합 서비스
- 사망 신고 이후 연계된 타 기관에 자동으로 정보 전달
- 국세청, 금융감독원,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과 연결
* 이 서비스 자체가 자산 조회는 아니지만 다른 조회 서비스 이용을 위한 전제 조건 역할
▶ 추가 기능
- 장례식장 등록 현황
- 사망신고 절차 안내
- 가족관계등록부 연동 기능
- 묘지/봉안당 관리 시스템
✅ 국세청 – '상속세 신고 지원 시스템'
▶ 서비스 개요
- 명칭: 상속세 자동신고 시스템
- 운영 기관: 국세청
- 목적: 사망자의 금융 및 부동산 자산, 세무내역 조회 + 신고까지 통합 제공
▶ 제공 항목
항목 | 설명 |
부동산 | 전국 토지/건물 보유 여부, 시세 기준가 |
금융자산 | 예금, 보험, 주식, 채권 등 |
자동차 | 등록 차량, 시가 기준 평가 |
채무 | 대출, 보증, 세금 미납액 등 |
최근 5년 증여 내역 | 사전 증여에 대한 상속세 반영 |
해외 자산 | 신고된 외화 예금, 해외 부동산 등 |
▶ 신청 방법
- 홈택스(hometax.go.kr) → 상속세 통합조회 메뉴
- 인증서 로그인 필수
- 상속인 명의로 신청, 고인의 사망진단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 디지털 자산 포함 여부
- 암호화폐, 온라인 수익은 신고된 경우에 한해 포함 가능
- 업비트나 빗썸 계좌가 등록되어 있다면 조회 가능
- SNS, 콘텐츠, 클라우드 자산은 조회되지 않음
✅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기타 기관
기관 | 조회 항목 | 활용도 |
건강보험공단 | 사망자 보험 납입 이력, 상실 처리 내역 | 보조적 활용 |
국민연금공단 | 연금 납입/지급 내역, 유족연금 대상 여부 | 유족 수령 가능성 판단 |
한국예탁결제원 | 증권계좌 일괄 조회 (KSD) | 증권사 통합 자산 확인 |
* 디지털 자산과 직접 연관은 없지만, 상속세 신고나 금융 재산 정리의 보조 수단으로 중요
✅ 디지털 자산 관련 조회는 어떻게?
▶ 공공기관 서비스에선 대부분 누락됨
현재까지 국가기관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공식 조회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음.
- 구글 계정, 유튜브 수익
- 암호화폐 지갑
- 네이버페이 잔고
- SNS 광고 수익
- NFT 지갑 등
→ 모두 개별 플랫폼 또는 본인 계정 정보 필요
▶ 디지털 자산은 이렇게 조회해야 함
자산 | 조회 방법 |
유튜브, 블로그 수익 | 구글 애드센스 또는 네이버 애널리틱스 |
암호화폐 | 업비트, 빗썸, 메타마스크 로그인 필요 |
NFT | OpenSea, Klip 등 접속 후 지갑 연결 |
클라우드 저장소 | 구글 드라이브, iCloud 로그인 필요 |
간편결제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계정 접속 |
* 가족이 계정 정보와 인증 수단을 갖고 있지 않으면 조회 불가
✅ 실무 정리: 자산 조회 절차 4단계
STEP 1. 사망신고 & 연계
- e하늘 시스템에서 사망 신고
- 주민등록 말소 → 공공기관 자동 연계 시작
STEP 2. 금융감독원 파인 서비스 신청
- 상속인 금융조회 신청서 작성
- 가족관계증명서, 사망진단서 준비
- 신청 후 약 10일 내 결과 수령
STEP 3. 국세청 상속세 통합조회
- 홈택스 로그인 후 조회
- 모든 재산 내역 확인 가능
- 필요시 상속세 신고 연동 가능
STEP 4. 디지털 자산은 개별 접근
- 고인의 생전 계정 정리표, 유언장 확인
- 직접 로그인 후 수익 확인 및 인계 절차 진행
- 불가능할 경우 → 해당 플랫폼 고객센터에 사망 증명 요청
📌 요약정리 카드
- 금융감독원, 국세청, 행안부 등에서 사망자 자산 통합 조회 가능
- 디지털 자산은 국가 시스템에서 대부분 누락됨
- 계정 기반 자산은 개별 플랫폼 접근이 필요함
- 유언장, 계정 정리표, 가족관계증명서가 핵심 서류
공공기관 시스템으로 금융자산, 개별 접근으로 디지털 자산을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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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자산을 법적으로 ‘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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