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상속 가능한가요?

- 채널은 남지만, 수익과 권한은 어떻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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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는 사라지지 않지만, 주인은 사라집니다.

“남편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이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누구도 그 계정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매달 수익이 들어오던 채널이었는데, 몇 달 후 애드센스에서 자동 해지됐고, 영상은 그대로 남았지만 수익은 멈췄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유튜브 채널은 ‘콘텐츠 자산’이지만, 상속법적으로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독자 수, 조회수, 광고 수익, 콘텐츠 자산이 있는 유튜브를 하나의 디지털 자산으로 보고 있지만,

Google과 YouTube는 이를 "개인 계정 기반의 플랫폼"으로 판단합니다.

 

 그 결과는?

• 유족이 해당 계정에 접근할 수 없다면, 채널 운영은 종료됩니다.
• 광고 수익은 멈추고, 일정 기간 후 애드센스는 해지됩니다.
• 유튜브 채널은 공개된 형태로 남더라도 편집, 삭제, 수익 수령,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유튜브 채널, 상속할 수 있을까요?

가족이 운영을 이어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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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채널의 법적 소유 구조 이해하기

 

▶ 유튜브 채널은 구글 계정과 1:1 연결

유튜브 채널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의 구글 계정(Gmail)에 연결되어 운영됩니다.

• 채널의 소유자 = 구글 계정 소유자
• 영상 업로드 권한 = 구글 로그인 후 가능
• 애드센스 수익 정산 계정도 구글 이메일 기반으로 연동됨

구글 계정을 모르면 유튜브 채널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 수익형 채널일 경우, 애드센스 계정도 연동됨

• 구글 애드센스는 유튜브 수익을 실제 정산해주는 시스템
• 구글 계정 + 애드센스 계정 = 1:1 연동
• 사망 시 애드센스 계정도 자동 비활성화될 수 있음
• 수익이 남아 있어도, 가족은 이를 인출할 수 없음

▶ ‘브랜드 채널’이라면 공동 운영자 등록 가능

일반 유튜브 채널과 달리 브랜드 채널은 소유자와 관리자 계정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유형	차이점
일반 채널	한 명의 구글 계정으로만 운영
브랜드 채널	여러 명의 운영자(관리자) 추가 가능

* 브랜드 채널이 유리한 이유

• 사망 전에 가족을 운영자로 등록해둘 수 있음
• 계정 주인이 사망해도 다른 운영자가 콘텐츠 관리 가능

하지만 이 역시 사망 이전에 설정하지 않으면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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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시 유튜브 채널 처리 방식

▶ 유튜브/구글은 사망자의 계정에 접근 권한을 제공하지 않음

구글의 정책상, 
사망자의 Gmail/유튜브/애드센스 계정에 유족이 직접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이전받는 건 불가능합니다.

구글은 이를 “개인 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철저히 차단합니다.

 

* 유족이 요청하더라도 안 되는 것들

• 유튜브 채널 소유권 이전
• 애드센스 수익 인출
• 구글 로그인 ID/PW 안내
• 영상 편집/삭제/수익 전환

▶ 공식 요청 절차는 존재하지만, 매우 제한적

구글은 아래와 같은 페이지를 통해 사망자의 계정 요청을 접수받습니다.

📌 [Google 사망 계정 요청 페이지]
https://support.google.com/accounts/troubleshooter/6357590

 

제출 서류	내용
사망증명서	원본 스캔본
법적 권리 증빙	가족관계증명서, 유언장 등
구글 계정 주소	정확한 이메일 필요
요청서 작성	상세 내용 기재 (수익금 반환, 콘텐츠 삭제 요청 등)

*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계정 삭제나 콘텐츠 삭제는 가능하지만 수익 이전이나 채널 소유권 이전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습니다.

 

▶ 일정 기간 후, 채널은 ‘방치 채널’로 전환

• 로그인이나 활동이 없는 채널은 ‘휴면 상태’로 분류 → 광고 중단
• 애드센스도 6개월~1년 내 자동 해지
• 콘텐츠는 그대로 남지만 권한 없는 채널로 유지됨

* 유족이 할 수 있는 최소 조치

• 구글에 계정 삭제 요청
• 콘텐츠 삭제 희망 시 관련 증빙과 함께 요청
• 유료 구독·멤버십 사용자 알림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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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상속을 위한 생전 준비 3가지

1. 브랜드 계정으로 전환 + 공동 운영자 등록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비 방법입니다.

 

▶ 브랜드 계정이란?

• 일반 유튜브 채널과 달리
• 하나의 채널을 여러 사람이 함께 운영 가능
• 소유자와 관리자 역할 분리 가능
• 이메일,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고도 관리 가능

▶ 설정 방법

1. 유튜브 스튜디오 → 설정
2. [권한] → [관리자 추가]
3. 가족이나 믿을 사람의 구글 계정 입력
4. 역할: 관리자 or 공동 소유자 지정
5. 초대 후 수락하면 공동 운영 가능

꼭 '관리자' 또는 '편집자'가 아니라, "소유자(Primary Owner)"를 함께 설정해두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2. 구글 Inactive Account Manager 활용

구글 비활성 계정 관리자는 일정 기간 활동이 없을 경우, 지정된 사람에게 계정 일부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 설정 방법

1. https://myaccount.google.com/inactive 접속
2.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기간 지정 (예: 6개월)
3. 연락받을 사람 추가 (최대 10명)
4. 전달할 콘텐츠 선택 (예: 유튜브, 메일, 드라이브 등)
5. 확인 및 저장

이 기능을 통해 가족이 사망 후 유튜브 데이터 일부 열람 가능
단, 수익 이전/계정 운영은 여전히 제한됨

 

3. 수익 정산 계정 정보 정리 + 전달

 

▶ 체크리스트 예시

• 유튜브 채널명: [예: 세모일기TV]
• 구글 계정 이메일: semodiary@gmail.com
• 브랜드 채널 여부: O
• 공동 운영자 등록 여부: O (자녀, 배우자 등)
• 애드센스 계정 이메일: same_email@gmail.com
• 애드센스 은행계좌: 신한은행 / 본인 명의
• 수익 정산일: 매월 21일 전후

위 내용을 엑셀 정리표 + PDF로 작성해두고 USB or 금고 or 클라우드 백업하면 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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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리 카드

• 유튜브 채널은 구글 계정에 연결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 사망 후 가족이 접근하려면, 생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 브랜드 채널로 전환하고 공동 운영자를 등록하세요.
• 구글 비활성 계정 관리자 기능을 활용하면 계정 접근이 가능합니다.

수익과 콘텐츠를 지키고 싶다면, 오늘 정리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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